도쿄 마트 구경: 야키후, 컵누들, 그리고 아사히 더 비터리스트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다 재미있는 제품들을 발견했어요. 일본 마트의 생생한 분위기를 여러분께도 전달하고 싶어 이렇게 블로그 글을 써봅니다!
신기한 식재료 발견! 야키 후(焼き 麩)란 무엇일까요?
마트 한쪽 코너에서 독특한 비주얼의 '후(麩)'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본 것은 야키 후(焼き麩)! 가격은 128엔(세금 포함 138엔)이었어요.
후(麩)에 대한 설명
후(麩)는 밀의 글루텐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일본 전통 식재료입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요. 건조된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물에 불려 사용합니다.
후를 이용한 요리의 예
후는 일본 가정식에서 다양한 형태로 즐겨 먹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자면:
- 후 조림(麩の煮物): 다시 국물에 간장, 설탕 등으로 간을 하여 조린 요리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죠.
- 후 된장국(麩の味噌汁): 된장국에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 후 튀김(揚げ麩): 기름에 튀겨 바삭하게 즐기기도 합니다.
- 스키야키, 오뎅 등의 전골 요리: 다른 재료들과 함께 넣어 국물을 잘 흡수하도록 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후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종종 후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일본 전통 음식을 다루는 장면에서 후를 넣은 요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나베 요리나 소박한 가정식 장면에 등장하여 일본적인 분위기를 더하곤 하죠.
앙증맞은 컵누들 발견! あっさりおいしい 컵누들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일반 컵누들보다 작은 사이즈의 앗사리오이시이컵누들 あっさりおいしい カップヌードル! 가격은 야키 후와 동일한 128엔(세금 포함 138엔)이었어요. 용량은 57g으로, 확실히 보통 컵누들보다 양이 적었습니다.
오늘은 컵누들 시푸드 맛과 컵누들 카레 맛 두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아래칸에는 슈퍼컵 토리 가라 쇼유라 멘 가격 118엔 (세금포함 127.44엔)
새로운 맥주 도전! 아사히 더 비터리스트/쟈 비타리스토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아사히 더 비터리스트/쟈 비타리스토입니다.
"苦味を愛する大人の味わい(쓴맛을 사랑하는 어른의 맛)"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500ml 한 캔 가격은 238엔(세금 포함 261.80엔)입니다. 평소 쓴맛을 즐기는 저에게는 정말 기대되는 맥주네요! 다음에 마셔보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마트 구경은 여기까지입니다.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발견들이 많았네요.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