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출발 김포도착 아시아나 저염식 특별 기내식 후기 & 일반식 비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여 김포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편에서 저염 특별 기내식을 신청했던 솔직 담백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건강을 생각해서 선택한 저염식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옆 좌석 일반식과는 어떻게 달랐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하네다-김포 아시아나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은 이렇게!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승객의 니즈에 맞춰 여러 종류의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특정 식단을 선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특별식이 필요한 경우, 정말 유용한 서비스인데요.
아시아나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항공권 예약 시 또는 예약 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발 최소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원활하게 준비되니, 미리미리 잊지 말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이번 여정에서 선택한 저염식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흰살생선 스테이크, 채소볶음, 브로콜리, 흰쌀밥
- 메론과 귤의 과일 샐러드
- 버섯, 닭가슴살, 브로콜리 샐러드
- 먹는 샘물
전체적으로 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재료 본연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담백한 흰살생선 스테이크와 신선한 채소볶음은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았어요. 과일 샐러드도 상큼했고, 닭가슴살 샐러드는 단백질 보충에 딱이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두툼한 생선의 단면을 봐주세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옆 좌석 승객이 주문한 일반 기내식 메뉴 사진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 먹는 샘물
- 생크림 와플
- 고추장
- 소스 가츠동
일반식은 달콤한 와플과 한국인의 입맛을 돋우는 고추장이 눈에 띄네요! 짭짤하고 달콤한 소스 가츠동은 꽤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염식 vs 일반식, 어떤 점이 달랐을까?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간의 정도였습니다. 저염식은 소금이나 간장 등의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반면, 일반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짭짤하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메뉴 구성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저염식은 튀기거나 소스가 강한 음식보다는 담백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 위주였고, 일반식은 좀 더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저염 특별 기내식, 다시 선택할까?
개인적 이유로 저염식을 선택했지만, 맛 자체만 놓고 보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재료와 건강을 생각한 메뉴 구성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필요하다면 저염식을 선택하겠지만, 일반식의 다양한 메뉴도 궁금해지네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 중 특별한 식단이 필요하시다면, 미리 특별 기내식을 신청해서 편안하고 맛있는 비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