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함바그 성지, 그릴헌터 고탄다 습격! 육즙 팡팡 함바그와 야끼니꾸 파스타의 황홀한 만남! (ft. 뜻밖의 유명인사 조우!)
오늘은 도쿄에서 제 입맛을 제대로 강타한 함바그 맛집, 그릴헌터 고탄다(Grill Hunter Gotanda)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곳은 도쿄에 세 곳(신주쿠, 고탄다, 신바시)이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인기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할랄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qxvQndgKdexbjccD9
GRILL HUNTER · 일본 〒141-0022 Tokyo, Shinagawa City, Higashigotanda, 1 Chome−21−12 フリーゼ五反田 ２F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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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부터 설레는 꿀팁 대방출! 그릴헌터 함박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법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매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한 종이 매트인 줄 알았는데, 그릴헌터 함박 스테이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지 뭐예요! 핵심은 바로 "전부 잘라서 먹지 말 것!" 육즙이 쫙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입 크기로 잘라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더라고요. 그리고 햄버거용 특제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정통 방식이라고 합니다. 오호, 벌써부터 침샘 폭발!
헌터의 스페셜 비프스테이크 먹는 법도 흥미로웠어요. 파스타와 고기를 한 젓가락에 듬뿍 집어서 특제 간장을 살짝 뿌려 먹고, 철판에 눌어붙은 파스타의 바삭한 식감까지 즐기라니! 먹는 방법까지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니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 종이 매트는 단순히 먹는 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었어요! 음식이 나오면 철판에서 기름이 튈 때 양 끝을 잡고 몸 앞에 세워 기름 방패로 활용하는 스마트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완전 꿀팁이죠?
산뜻함을 더해줄 그린 샐러드와 미스터리 와이파이 비밀번호
고기 메뉴에 산뜻함을 더해줄 그린 샐러드도 주문 완료!
벽에 붙어있는 무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발견했지만… 맙소사, 도통 알아볼 수가 없었어요.
혹시 방문하시는 분들은 직원분께 직접 여쭤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눈물)
드디어 영접! 육즙 팡팡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 매콤달콤 헌터 야키 (철판 소고기 파스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등장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 헌터 야키 (철판 소고기 파스타)!手ごねハンバーグステーキ＆ハンター焼き(鉄板牛肉パスタ) 철판 위에서 "치익-" 소리를 내며 뜨겁게 구워진 비주얼은 그야말로 고기고기 그 자체!
100% 소고기로 만들었다는 함박 스테이크의 묵직함과, 철판 오른쪽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특제 간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헌터 야키는 야끼니꾸처럼 양념된 소고기와 파스타의 조합이라니, 정말 독특하죠? 음식을 가져다주시면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종이 매트를 들어 기름 튀는 것을 막는 시범까지 보여주셨어요. 정말 친절하십니다!
함께 나온 밥, 양파 수프, 샐러드까지 완벽한 한 상차림! 드디어 시식 타임! 🤤
메뉴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구글맵 후기에서 빌려봅니다.
행복이 팡 터지는 맛! 육즙 살아있는 함박 스테이크와 특별한 소고기 야끼니꾸 파스타의 조화
먼저 함박 스테이크를 한입 맛봤습니다. 🤤🤤🤤 맙소사!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육즙! 겉은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겉바속촉이었어요! 괜히 맛집으로 소문난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헌터 야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에 볶아진 소고기와 파스타의 조합은 정말 특별한 맛이었어요! 마치 소고기를 두 가지 다른 요리법으로 한 접시에서 즐기는 듯한 만족감이랄까요?
솔직히 너무 고기 메뉴라 살짝 느끼할까, 김치 없이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특제 간장 소스의 감칠맛과 신선한 샐러드 덕분인지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버렸더라고요. 도쿄에서 특별한 한 끼 식사를 찾고 계신다면 그릴헌터 고탄다, 강력 추천합니다!
계산대 옆 액자의 주인공은… 설마 그분들?! 고이즈미 맛집 인증!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하는데, 제 눈길을 사로잡는 액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 아니,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 같은 그 얼굴! 바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그의 아들인 배우 고이즈미 코타로 씨의 사진이 떡하니 걸려있는 거 있죠!
저희가 익히 밈으로 알고 있는 환경대신을 역임한 고이즈미 신지로 씨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유명한 부자의 맛집이라니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계산하면서 괜히 더 반가운 마음! 이제 제 마음속에 그릴헌터는 "고이즈미 맛집"으로 저장 완료입니다! 😉
도쿄 여행 중 맛있는 함박 스테이크와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주저 말고 그릴헌터 고탄다에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